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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왜 이래?" 맥북 에어 2020 사용자를 위한 필수 문제 해결 가이드: 발열, 성능

by 298hsfasfja 2025. 10. 27.

"갑자기 왜 이래?" 맥북 에어 2020 사용자를 위한 필수 문제 해결 가이드: 발열, 성능

저하부터 배터리 이슈까지!

목차

  1. 맥북 에어 2020, 아직 쓸만한가요?
  2. 가장 흔한 문제 1: 발열 및 팬 소음 해결책
    • 2.1. 활동 상태 보기(Activity Monitor)를 통한 부하 확인
    • 2.2. SMC 재설정 (System Management Controller Reset)
    • 2.3. 물리적인 환경 개선 및 쿨링 솔루션 활용
  3. 가장 흔한 문제 2: 성능 저하 및 버벅거림 개선
    • 3.1. 저장 공간 확보 및 관리
    • 3.2. 로그인 항목 관리 및 백그라운드 앱 최소화
    • 3.3. macOS 및 앱 최신 버전 유지
  4. 가장 흔한 문제 3: 배터리 수명 및 효율 관리
    • 4.1. 배터리 상태 확인 및 설정 조정
    • 4.2. 불필요한 주변 장치 연결 최소화
    • 4.3.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 활용
  5. 소프트웨어적 문제 해결: 안전 모드 및 복구 모드 활용
    • 5.1. 안전 모드 부팅으로 문제 진단
    • 5.2. macOS 복구 모드를 통한 재설치 또는 디스크 유틸리티 활용
  6. 결론: 맥북 에어 2020을 쾌적하게 사용하는 비결

1. 맥북 에어 2020, 아직 쓸만한가요?

2020년 출시된 인텔 기반의 맥북 에어는 출시 당시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M1 칩이 탑재된 후속 모델에 비해 발열이나 성능 면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용자가 많았습니다. 특히 고사양 작업을 하거나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할 때 쉽게 뜨거워지고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은 이 모델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곤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와 해결책을 적용한다면 여전히 일상적인 작업이나 가벼운 업무용으로는 충분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 게시물에서는 맥북 에어 2020 사용자들이 겪는 주요 문제점과 그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여 사용 경험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2. 가장 흔한 문제 1: 발열 및 팬 소음 해결책

맥북 에어 2020의 인텔 프로세서는 작업 부하가 높아지면 쉽게 발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팬이 빠르게 돌아가면서 소음이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성능 저하로도 이어지므로 반드시 관리해야 합니다.

2.1. 활동 상태 보기(Activity Monitor)를 통한 부하 확인

맥북의 발열과 소음의 주범을 찾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 > 활동 상태 보기를 실행하여 'CPU' 탭을 확인합니다. 'CPU%'를 기준으로 내림차순 정렬하여 현재 어떤 앱이나 프로세스가 시스템 자원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합니다. 사용하지 않거나 백그라운드에서 과도하게 자원을 소모하는 앱은 종료하거나 해당 프로세스를 강제 종료합니다. 특히 웹 브라우저의 탭이 많거나, 백그라운드에서 동기화 작업을 수행하는 앱(클라우드 서비스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2.2. SMC 재설정 (System Management Controller Reset)

SMC는 팬, 배터리 관리, 키보드 백라이트 등 물리적인 하드웨어 기능을 관장하는 칩입니다. 발열과 팬 소음 문제가 소프트웨어적인 충돌이 아닌 하드웨어 관리의 오류일 경우 SMC 재설정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인텔 기반의 맥북 에어 2020에서 SMC를 재설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맥북의 전원을 완전히 끕니다.
  2. 왼쪽의 Shift + Control + Option 키와 전원 버튼을 동시에 약 7초간 길게 누릅니다.
  3. 모든 키에서 손을 떼고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전원 버튼을 눌러 맥북을 켭니다. 이 과정은 맥북이 켜지거나 충전 중일 때 실행할 수 있으며, 재설정 시 충전기 상태 표시등이 잠시 색이 변하거나 꺼졌다가 다시 켜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3. 물리적인 환경 개선 및 쿨링 솔루션 활용

맥북을 사용하는 환경 자체가 중요합니다. 이불, 카펫, 담요 등 공기 순환을 막는 부드러운 표면 위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평평하고 단단한 표면(책상 등) 위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노트북 스탠드를 사용하여 맥북 하단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주거나, 적극적인 발열 해소를 위해 노트북 쿨링 패드(쿨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쿨링 패드는 하판으로 유입되는 공기의 흐름을 강제하여 내부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3. 가장 흔한 문제 2: 성능 저하 및 버벅거림 개선

시스템 전반적인 속도 저하는 주로 저장 공간 부족이나 과도한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때문에 발생합니다. 맥북 에어 2020의 성능을 최적화하여 버벅거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3.1. 저장 공간 확보 및 관리

맥북은 시스템 구동을 위해 일정 수준의 여유 저장 공간이 필요합니다. 저장 공간이 가득 차면 시스템 파일 관리가 어려워져 성능 저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 메뉴 > 이 Mac에 관하여 > 저장 공간 탭을 확인하고, 관리... 버튼을 눌러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합니다.

  • 문서: 크기가 큰 파일(영상, 압축 파일 등)을 외장 드라이브로 옮기거나 삭제합니다.
  • iOS 파일: 더 이상 필요 없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 백업 파일을 삭제합니다.
  • 휴지통 비우기: 휴지통에 있는 파일은 저장 공간을 계속 차지하므로 주기적으로 비워야 합니다.
  • 다운로드 폴더 정리: 다운로드 폴더에 쌓인 설치 파일(.dmg), 임시 파일을 삭제합니다.

3.2. 로그인 항목 관리 및 백그라운드 앱 최소화

맥북 시동 시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설정된 앱이 많을수록 부팅 시간이 길어지고 시스템 메모리(RAM)를 불필요하게 소모하여 전반적인 성능을 저하시킵니다. 시스템 설정 > 일반 > 로그인 항목으로 이동하여 시동 시 자동으로 실행될 필요가 없는 앱들을 모두 비활성화합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며 리소스를 소모하는 동기화 프로그램이나 알림 앱의 설정을 점검하여 필요 없는 기능은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3.3. macOS 및 앱 최신 버전 유지

Apple은 macOS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패치는 물론, 성능 최적화와 버그 수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합니다. 시스템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macOS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합니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들 역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오래된 앱은 최신 macOS 환경에서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여 시스템 리소스를 비정상적으로 소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웹 브라우저(Chrome, Safari 등)나 오피스 프로그램은 항상 최신 버전을 사용하는 것이 성능과 보안 모두에 이롭습니다.

4. 가장 흔한 문제 3: 배터리 수명 및 효율 관리

맥북 에어 2020의 배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효율이 떨어지지만, 올바른 사용 습관과 설정을 통해 수명을 연장하고 사용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4.1. 배터리 상태 확인 및 설정 조정

시스템 설정 > 배터리 메뉴에서 현재 배터리 상태와 사용량을 확인합니다. 특히 '배터리 성능 상태'에서 최대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합니다. 이 메뉴에서는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저전력 모드: 전력 소모를 줄여 배터리 사용 시간을 연장합니다. 성능이 조금 저하될 수 있지만, 간단한 작업 시 유용합니다.
  • 디스플레이 밝기: 디스플레이는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부품입니다. 필요 이상의 밝기로 설정되어 있다면 낮춥니다.
  • 키보드 백라이트: 주변이 밝을 때는 키보드 백라이트가 불필요하므로, 시스템 설정 > 키보드에서 '주변광이 어두울 경우 키보드 밝기 조절' 옵션을 활용하거나 수동으로 밝기를 낮춥니다.

4.2. 불필요한 주변 장치 연결 최소화

USB-C 포트에 연결된 외장 드라이브, 허브,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등 주변 장치들은 맥북의 전력을 소모합니다. 특히 외장 드라이브는 연결되어 있는 것만으로도 전력을 계속 소모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안전하게 연결을 해제(추출)하고 분리하는 것이 배터리 효율에 도움이 됩니다.

4.3.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 활용

macOS Monterey 이후 버전에서는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이 제공됩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충전 패턴을 학습하여 맥북이 80% 이상 충전된 상태로 장시간 대기하지 않도록 충전을 지연시킴으로써 배터리의 노화를 줄여줍니다. 시스템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상태... 에서 해당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가능한 활성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배터리 수명 관리에 이롭습니다.

5. 소프트웨어적 문제 해결: 안전 모드 및 복구 모드 활용

위에 제시된 일반적인 해결책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시스템 깊숙한 곳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맥북이 제공하는 진단 도구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5.1. 안전 모드 부팅으로 문제 진단

안전 모드는 시스템 시동 시 필요한 최소한의 파일과 드라이버만 로드하며, 시동 디스크의 간단한 검사와 캐시 파일 등의 삭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안전 모드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설치된 타사 소프트웨어(로그인 항목 포함)나 확장 프로그램이 문제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부팅 방법: 전원을 끈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누른 직후 Shift 키를 길게 누릅니다. 로그인 화면이 나타날 때까지 Shift 키를 계속 누르고 있다가, 로그인 화면에서 '안전 시동' 또는 'Safe Boot'이 표시되면 키에서 손을 뗍니다. 안전 모드에서 문제가 재현되는지 확인한 후, 정상적으로 재시동하여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5.2. macOS 복구 모드를 통한 재설치 또는 디스크 유틸리티 활용

하드웨어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의 심각한 오류가 의심될 경우 복구 모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부팅 방법: 전원을 끈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누른 직후 Command (⌘) + R 키를 길게 누르고 Apple 로고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 디스크 유틸리티: 복구 모드 메뉴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하여 시동 디스크에 대해 실행 버튼을 눌러 디스크 오류를 검사하고 수정합니다. 시동 디스크의 논리적 오류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macOS 재설치: 디스크 유틸리티로도 해결되지 않는 심각한 소프트웨어 문제라면, 디스크를 포맷하지 않고 macOS를 재설치하는 옵션을 통해 시스템을 깨끗하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유지되나, 만약을 대비해 백업 필수)

6. 결론: 맥북 에어 2020을 쾌적하게 사용하는 비결

맥북 에어 2020은 인텔 칩셋의 한계로 인해 M1 이후 모델만큼의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발열 관리, 시스템 자원 관리,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같은 꾸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충분히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과부하를 주지 않는 환경 조성''불필요한 리소스 소모 최소화'에 있습니다. 활동 상태 보기를 자주 확인하고, 정리정돈된 시스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맥북 에어 2020을 오래도록 잘 사용하는 비결입니다. 만약 위 방법들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하드웨어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Apple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